지금까지 원래부터 관리하던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흥미본위만으로 어찌저찌 얻어낸 초대장으로 가입한 티스토리. 아무래도 본점이 있다 보니 자연스레 티스토리쪽 블로그는 소홀해 질 수밖에 없었고 이건 뭐, 소홀을 떠나서 아예 손을 대지를 않다 보니 2006년 8월 10일 개설된 이후 글이 하나도 없는게 아닌가-_-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어이가 없다. 2006년 8월 10일이면 내가 군복무하고 있던 기간이 아닌가-_-;;; 나도 참 꼭 해보고 싶었나 보다 ;;;) 아마 추측컨데 그 때도 지금 미투데이 초대장 얻을때처럼 처절했을꺼 같다. 초대장을 보내주신 DARKLiCH님께 괜시리 죄송해진다-_-;;;

그러던 어느날, 사실 이렇게나 글을 안쓰고 오랫동안 방치해두면 서버 용량 문제도 있고 하니 아마 다음측에서 삭제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는데 왠걸, 전혀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있는거다. 그 사실을 발견한 그 날부터 지금까지 이번엔 다음쪽에 계속 미안해지더라. 그래서 티스토리는 뭘로 내용을 채워갈까 정말 진지하게 고민했었다.본점쪽에선 방향성이라는 것도 없이 완전 신변잡기식으로 가고 있었기 때문에 본점쪽에는 뭘 쓰더라도 부담이 없었다. 그렇다는건 본 블로그엔 어떤걸 써도 부담감이나 중압감이 없기 때문에 점점 티스토리에서 멀어진다는 뜻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티스토리쪽은 뭔가 주제를 세워서 한가지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야만 했다. 그래야 본점에서 떼어나온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쪽에도 신변잡기, 저쪽에도 신변잡기면 아무래도 한쪽 쓰다가 다른쪽은 소홀해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소홀해지지 않으려면 양쪽이 서로 다른 의미가 있어야 했다.

그래서 정말 고민 많이 했다. 처음엔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음악들 잔뜩 올려서 음악 블로그를 만들어볼까도 생각했었다-_-

그러다가 퍼득 떠오른것이 바로 개인적으로 적어둘 용어들에 대한 설명을 적어두는 것. 말하자면 용어사전인 셈이다. 전역하고 복학한 뒤 학교에서 보니, 전산쪽을 조금이라도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할 내용도 다른 사람들은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걸 봤다. 그래, 이거다.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내용이라면 나도 언젠가 이해하지 못하는 날이 오겠지. 일차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참고가 되기 위해, 이차적으로는 내가 참고하기 위해 블로그를 용어사전처럼 쓰자.

그렇기는 하겠지만, 이 용어들이라는 것이 내가 관심이 있는 부분에서 튀어나올 용어인 것만은 확실하기 때문에 아마 대다수가 전산쪽 용어가 되리라고 본다. 아니, 전산쪽 용어만 나오는 것이 이 블로그의 방향성을 확실히 하는 방법이 되겠지. 어쨌건, 그래서 이 티스토리쪽 분점은 이제부터 내가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좀 어려운 내용이라 정리해 둘 단어라던가 하는 것의 정의를 적어둘까 생각중이다. 잘 될지는 모르지만 그렇다는 것이다.

ps. 근데 이 블로그에 올라오는 모든 용어에 대한 뜻은 マサキ君 본인이 직접 생각해서 적어놓는 것이기 때문에 틀릴수도 있다는 걸 항상 염두해주셨으면 좋겠다. 아직은 없지만 나중에 UCC 배너도 걸어볼까 생각중이다^^;;;
Posted by マサキ君